7-Zip 사용법을 기초부터 고급 기능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려요! IT 블로거가 9년간 파일 압축과 관리를 하며 터득한 압축률 최적화, 암호화, 분할 압축, 명령줄 활용의 모든 것을 단계별로 공개합니다.
파일 압축, 단순히 용량만 줄이는 게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9년간 개인과 회사에서 방대한 양의 파일을 관리해온 IT 블로거예요. 제가 7-Zip을 처음 만난 건 회사에 입사한 첫날이었어요. 선배가 업무 인수인계 파일을 압축해서 보내주면서 “7-Zip으로 열어봐”라고 하더라고요. 그때까지 저는 윈도우 기본 압축 기능이나 WinRAR만 사용했었는데, 7-Zip이라는 이름조차 처음 들어봤어요.
처음에는 솔직히 “무료 프로그램이면 기능이 별로겠지”라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하지만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죠. 같은 파일을 압축하는데 WinRAR보다 압축률이 더 좋았고, 속도도 빠르더라고요. 게다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배우기도 쉬웠어요. 무엇보다 완전 무료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죠.
몇 달 동안 사용하면서 7-Zip의 진가를 알게 됐어요. 단순히 파일 용량을 줄이는 것 이상으로 강력한 기능들이 숨어있더라고요. 파일을 암호화해서 보호할 수 있고, 거대한 파일을 여러 조각으로 나눌 수 있고, 명령줄로 작업을 자동화할 수도 있었어요. 특히 회사에서 대용량 프로젝트 파일을 백업할 때 7-Zip의 최고 압축률 옵션을 사용하면 수백 기가바이트를 절약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7-Zip 없이는 업무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어요. 매일 수십 개의 파일을 압축하고 해제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숨겨진 기능들을 하나씩 발견해왔죠. 오늘은 제가 9년간 7-Zip을 사용하면서 터득한 모든 노하우를 여러분께 전달해드릴게요. 기본적인 압축과 압축 해제부터 시작해서, 압축률을 극대화하는 방법,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암호화 기술, 대용량 파일 관리 전략, 그리고 작업을 자동화하는 고급 기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해드릴 거예요.
압축이 정확히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요?
7-Zip 사용법을 배우기 전에 파일 압축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압축을 제대로 이해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설정을 써야 하는지가 명확해지거든요. 파일 압축이란 쉽게 말해서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는 기술이에요. 마치 스펀지를 꾹꾹 눌러서 작게 만드는 것과 비슷한데, 나중에 다시 펼쳐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마법 같은 기술이죠.
압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면 데이터의 패턴을 생각해보면 돼요. 예를 들어 “AAAAAABBBB”라는 텍스트가 있다고 해봐요. 이걸 그대로 저장하면 10글자가 필요하지만, “A6B4″로 표현하면 4글자만 있으면 되죠.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서 더 짧게 표현하는 게 압축의 기본 원리예요. 물론 실제 압축 알고리즘은 훨씬 복잡하지만, 핵심 아이디어는 이와 같아요.
파일 종류에 따라 압축률이 크게 달라져요. 텍스트 파일이나 프로그램 파일처럼 반복 패턴이 많은 파일은 압축이 정말 잘 돼요. 제가 회사에서 소스 코드를 압축했을 때는 원본의 10분의 1 크기로 줄어든 적도 있어요. 반면에 이미 압축된 파일인 JPG 이미지나 MP4 동영상은 거의 압축이 안 돼요. 이미 최적화된 형식이라서 더 이상 줄일 게 없는 거예요.
압축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보면 여러 이유가 있어요. 첫째는 저장 공간 절약이에요. 요즘은 하드디스크 용량이 커졌지만, 그래도 공간은 유한하잖아요. 특히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한다면 압축으로 용량을 아끼는 게 곧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요. 둘째는 전송 시간 단축이에요.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거나 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할 때 파일이 작으면 훨씬 빨라지죠. 셋째는 파일 정리예요. 여러 개의 파일을 하나로 묶으면 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압축의 네 번째 이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바로 백업이에요. 중요한 프로젝트 파일을 정기적으로 백업할 때 압축을 사용하면 저장 공간도 아끼고 파일 수도 줄어들어서 관리가 편해져요. 게다가 나중에 설명할 암호화 기능을 함께 사용하면 백업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도 있어요.
7-Zip 설치와 기본 설정 – 올바른 시작이 반이에요
7-Zip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설치부터 올바르게 해야 해요. 공식 웹사이트인 7-zip.org에 가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윈도우 64비트를 사용하신다면 x64 버전을 받으시고, 32비트라면 x86 버전을 받으면 돼요. 요즘 컴퓨터는 대부분 64비트니까 x64를 받으시면 될 거예요.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설치 마법사가 나타나는데, 기본 설정으로 진행하면 무난해요.
설치가 완료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파일 연결 설정이에요. 7-Zip을 실행하면 상단 메뉴에서 도구, 옵션으로 들어가면 시스템 탭이 있어요. 여기서 7-Zip과 연결할 파일 형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7z 형식은 당연히 선택하고, zip, rar, tar 같은 다른 압축 형식도 선택해두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압축 파일을 더블클릭했을 때 자동으로 7-Zip으로 열리게 돼요.
컨텍스트 메뉴 설정도 중요해요. 같은 옵션 창에서 7-Zip 탭으로 가면 컨텍스트 메뉴 항목을 선택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선택해두면 파일을 우클릭했을 때 7-Zip 메뉴가 나타나서 빠르게 작업할 수 있어요. 저는 “압축”, “압축 및 이메일”, “압축 해제” 정도만 선택해두는데, 너무 많이 선택하면 메뉴가 복잡해져서 오히려 불편하거든요.
언어 설정도 확인해보세요. 7-Zip은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데, 가끔 설치 후 영어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옵션의 언어 탭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모든 메뉴가 한글로 표시돼요. 한글 메뉴가 영어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우니까 꼭 설정하시는 걸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기본 압축 형식을 결정해야 해요. 7-Zip은 자체 형식인 7z를 사용하는데, 이게 압축률이 가장 좋아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파일을 보낼 때는 호환성을 고려해야 해요. 7-Zip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7z 파일을 못 열 수도 있거든요. 이럴 때는 zip 형식을 사용하는 게 안전해요. 윈도우, 맥, 리눅스 모두 기본적으로 zip을 지원하니까요.
기본 압축하기 – 첫 걸음을 떼어봐요
가장 기본적인 압축부터 시작해볼게요. 7-Zip으로 파일을 압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탐색기에서 압축할 파일이나 폴더를 우클릭하는 거예요. 7-Zip 메뉴가 나타나면 몇 가지 옵션이 보일 텐데,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압축” 옵션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이걸 선택하면 압축 설정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압축 형식, 압축 수준, 암호 같은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이 창이 좀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압축 형식은 7z나 zip 중에서 선택하면 되고, 압축 수준은 보통 “표준”이나 “최대”를 많이 써요.
“파일명.zip에 압축” 옵션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zip 파일을 만들어줘요. 설정 창이 안 나타나고 기본 설정으로 즉시 압축되는 거죠. 빠르게 압축하고 싶을 때 정말 편해요. 저는 급할 때 이 옵션을 자주 사용하는데, 파일명이 자동으로 원본 파일 이름으로 설정되니까 따로 이름을 입력할 필요도 없어요.
“이메일로 보내기” 옵션은 압축 후 자동으로 이메일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압축 파일을 첨부해줘요. 아웃룩이나 썬더버드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면 정말 유용한 기능이에요. 파일을 압축하고 이메일로 보내는 작업이 하나로 합쳐지니까 시간이 절약되죠.
압축 설정 창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가장 위에 있는 “압축 파일” 항목은 만들어질 압축 파일의 이름과 위치를 지정하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원본 파일이 있는 위치에 같은 이름으로 생성되는데, 점 세 개 버튼을 클릭해서 다른 위치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저는 보통 압축 파일을 따로 모아두는 폴더를 만들어서 거기에 저장하는 편이에요.
압축 형식 선택은 정말 중요해요. 7z 형식은 압축률이 가장 좋지만 호환성이 떨어지고, zip은 압축률은 좀 낮지만 어디서든 열 수 있어요. 제가 개인 백업용으로 압축할 때는 7z를 쓰고, 다른 사람에게 보낼 때는 zip을 써요. tar 형식은 리눅스 환경에서 많이 쓰는데, 윈도우에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요.
압축 수준도 선택해야 해요. “저장”은 사실상 압축을 안 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파일들을 하나로 묶기만 하고 용량은 거의 줄지 않아요. “가장 빠름”은 압축 속도는 빠르지만 압축률이 낮고, “가장 느림”은 압축률은 최고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저는 보통 “표준”을 사용하는데, 속도와 압축률의 균형이 좋거든요. 정말 중요한 백업이나 장기 보관용 파일은 “최대”나 “극한”을 사용해서 최대한 용량을 줄여요.
압축 해제하기 – 압축만큼 중요한 과정이에요
압축을 했으면 당연히 풀 수도 있어야겠죠. 7-Zip으로 압축 해제하는 것도 여러 방법이 있어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압축 파일을 더블클릭하는 거예요. 7-Zip 파일 관리자가 열리면서 압축 파일 안의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여기서 파일을 선택하고 추출 버튼을 누르거나, 단순히 드래그해서 원하는 폴더로 복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더 빠른 방법은 압축 파일을 우클릭하는 거예요. 7-Zip 메뉴에서 “압축 풀기” 옵션을 선택하면 압축 해제 위치를 묻는 창이 나타나요. 기본적으로 압축 파일이 있는 위치에 풀리는데, 다른 위치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여기에 압축 풀기” 옵션은 현재 폴더에 바로 압축을 풀어주는데, 파일 수가 많으면 폴더가 어질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폴더명으로 압축 풀기”예요. 이 옵션은 압축 파일 이름과 같은 새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압축을 푸는 거예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zip”을 이 방법으로 풀면 “프로젝트”라는 폴더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 모든 파일이 들어가요. 이렇게 하면 파일들이 흩어지지 않아서 정리하기가 훨씬 쉬워요.
압축 해제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압축 파일이 손상됐거나 비밀번호로 보호돼있으면 압축 해제가 안 될 수 있어요. 비밀번호로 보호된 파일은 압축을 풀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는데, 정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해요.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면 복구할 방법이 없으니 정말 조심해야 해요.
때로는 압축 파일의 일부만 필요할 때가 있어요. 큰 압축 파일에서 특정 파일 몇 개만 꺼내고 싶은 경우죠. 이럴 때는 압축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7-Zip 파일 관리자로 열고, 필요한 파일만 선택해서 드래그하면 돼요. 전체를 압축 해제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에요. 저는 대용량 백업 파일에서 특정 문서 하나만 찾을 때 이 방법을 자주 써요.
압축 파일 안에서 파일을 미리 볼 수도 있어요. 7-Zip 파일 관리자에서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임시로 압축을 풀고 해당 프로그램으로 열어줘요. 예를 들어 압축 파일 안의 이미지를 더블클릭하면 이미지 뷰어가 실행되면서 사진을 볼 수 있어요. 전체 압축을 풀지 않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압축률 최적화하기 – 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비법
7-Zip의 진정한 파워는 압축률 최적화에서 나와요. 같은 파일이라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압축 후 크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거든요. 제가 9년간 실험하면서 찾아낸 최적의 설정들을 공유해드릴게요.
먼저 압축 형식부터 선택해야 해요. 7z 형식이 zip보다 압축률이 훨씬 좋아요. 제가 테스트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7z가 zip보다 10에서 30퍼센트 정도 더 작게 압축됐어요. 특히 텍스트 파일이나 프로그램 파일처럼 반복 패턴이 많은 파일에서 차이가 확연했어요. 물론 7z는 압축 속도가 조금 느리고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순수하게 압축률만 놓고 보면 최고예요.
압축 수준은 “최대” 또는 “극한”을 선택하세요. “극한”은 정말 오래 걸리는데, 제 경험상 1기가바이트 파일을 압축하는 데 10분 이상 걸린 적도 있어요. 하지만 장기 보관용 백업이라면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어요. 한 번 압축해두면 계속 작은 용량으로 저장되니까요. 저는 월말 백업할 때는 항상 “극한” 설정을 사용해요.
압축 방법도 중요해요. 7z 형식을 선택했다면 압축 방법은 LZMA2를 사용하는 게 기본이에요. 이게 가장 좋은 압축률을 제공하거든요. 사전 크기를 늘리면 압축률이 더 좋아지는데, 메모리를 많이 사용해요. 32메가바이트가 기본값인데, 메모리가 충분하다면 64메가바이트나 128메가바이트로 늘려보세요. 제가 테스트했을 때 사전 크기를 128메가바이트로 설정하니 압축률이 추가로 5퍼센트 정도 개선됐어요.
단어 크기도 조정할 수 있어요. 이건 좀 전문적인 설정인데, 크게 할수록 압축률이 좋아지지만 메모리와 시간이 더 필요해요. 기본값은 32인데, “극한” 설정에서는 자동으로 최대값인 273으로 설정돼요. 솔직히 일반 사용자는 이 설정을 건드릴 필요가 없어요. 기본값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고체 압축 옵션도 있는데, 이게 정말 강력해요. 여러 파일을 압축할 때 파일들을 하나의 연속된 데이터로 취급해서 압축하는 거예요. 파일 간의 중복된 부분도 압축할 수 있어서 압축률이 크게 개선돼요. 특히 비슷한 파일들을 여러 개 압축할 때 효과가 뛰어나요. 제가 회사 문서 폴더를 압축했을 때 고체 압축을 사용하니 일반 압축보다 40퍼센트 정도 더 작아졌어요.
하지만 고체 압축에도 단점이 있어요. 압축 파일에서 특정 파일 하나만 꺼내려고 해도 전체를 읽어야 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래서 자주 접근해야 하는 파일들은 고체 압축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저는 장기 보관용 백업에만 고체 압축을 사용하고, 작업 중인 파일들은 일반 압축을 써요.
파일 종류에 따라 압축 설정을 다르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이미 압축된 파일인 JPG, PNG, MP4, ZIP 같은 건 추가로 압축해봤자 용량이 거의 안 줄어요. 오히려 압축하는 시간만 낭비되죠. 이런 파일들은 “저장” 수준으로 압축하거나 아예 압축하지 않는 게 나아요. 반면 텍스트, 프로그램, 문서 파일은 “극한” 설정으로 압축하면 정말 많이 줄어들어요.
암호화와 보안 –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는 방법
파일을 압축할 때 암호를 설정하면 다른 사람이 함부로 열어볼 수 없어요. 7-Zip의 암호화 기능은 정말 강력해서 군사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요. AES-256 암호화를 사용하는데, 이건 현재 기술로는 사실상 뚫을 수 없는 암호화 방식이에요.
암호를 설정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압축 설정 창에서 오른쪽 하단의 “암호화” 섹션에 암호를 입력하면 돼요. 두 번 입력해야 하는데, 오타를 방지하기 위한 거예요. 암호를 입력하면 압축 파일이 암호화되고, 나중에 압축을 풀거나 내용을 볼 때 반드시 같은 암호를 입력해야 해요.
7z 형식을 사용할 때는 추가 옵션이 있어요. “파일 이름 암호화”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압축 파일 안의 파일 목록까지 암호화돼요. 즉, 압축 파일을 열어도 어떤 파일이 들어있는지조차 볼 수 없는 거죠. 정말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때는 이 옵션을 꼭 켜는 게 좋아요. 저는 개인 재무 문서나 비밀번호 백업 같은 중요한 파일을 압축할 때 항상 파일 이름 암호화를 사용해요.
강력한 암호를 만드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짧거나 단순한 암호는 무차별 대입 공격으로 뚫릴 수 있어요. 제가 추천하는 암호는 최소 12자 이상이고, 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모두 포함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MyS3cur3P@ssw0rd!” 같은 형태죠. 물론 의미 없는 무작위 문자열이 가장 안전하지만, 기억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암호를 잊어버리면 정말 큰일이에요. 7-Zip의 암호화는 너무 강력해서 암호를 분실하면 복구할 방법이 전혀 없어요. 저는 한번 중요한 프로젝트 파일을 암호화해서 보관했다가 암호를 잊어버린 적이 있어요. 며칠 동안 기억나는 암호를 다 시도해봤지만 결국 실패했고, 그 파일은 영원히 열 수 없게 됐죠. 그 이후로는 중요한 파일의 암호는 반드시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에 저장해두고 있어요.
암호화된 압축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팁을 드릴게요. 첫째, 암호와 압축 파일을 같은 곳에 보관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암호가 적힌 메모장 파일을 암호화된 압축 파일과 같은 폴더에 두면 의미가 없어요. 둘째, 정말 중요한 파일은 여러 계층의 보안을 적용하세요. 암호화된 압축 파일을 다시 암호화된 폴더에 넣거나, 암호화된 USB에 저장하는 식이죠. 셋째, 정기적으로 암호를 바꾸세요. 특히 다른 사람과 공유했던 파일의 암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게 안전해요.
분할 압축 – 큰 파일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기
분할 압축은 큰 파일을 여러 개의 작은 파일로 나누는 기능이에요. 이게 왜 필요하냐면, 이메일 첨부 파일 크기 제한이 있거나 USB나 DVD에 담을 때 용량 제한이 있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100메가바이트짜리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야 하는데 첨부 파일 제한이 25메가바이트라면, 파일을 네 조각으로 나눠서 보낼 수 있어요.
분할 압축을 하려면 압축 설정 창에서 “다음 크기로 분할” 옵션을 찾으면 돼요. 드롭다운 메뉴에는 자주 사용하는 크기들이 나열돼있어요. 1.4메가바이트는 플로피 디스크 크기고, 700메가바이트는 CD 크기예요. 요즘은 거의 안 쓰이지만, 옛날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남아있는 거죠. 직접 크기를 입력할 수도 있는데, 10m이라고 입력하면 10메가바이트, 100k라고 입력하면 100킬로바이트로 분할돼요.
분할 압축을 하면 파일명 끝에 .001, .002, .003 같은 번호가 붙어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7z.001”, “프로젝트.7z.002” 이런 식이죠. 압축을 풀 때는 첫 번째 파일(.001)만 선택하면 돼요. 7-Zip이 자동으로 나머지 파일들을 찾아서 합쳐서 압축을 풀어줘요. 다만 모든 조각이 같은 폴더에 있어야 하고, 하나라도 빠지면 압축 해제가 안 돼요.
제가 회사에서 분할 압축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 경험이 있어요. 5기가바이트짜리 프로젝트 파일을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해야 했는데, 클라이언트 회사의 이메일 서버가 50메가바이트까지만 받더라고요. 파일을 50메가바이트씩 분할해서 100개의 이메일로 나눠 보낼 수는 없으니까,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결국 USB에 담아서 택배로 보냈는데, 이때 4.7기가바이트 DVD 크기로 분할 압축을 했어요. 두 개의 DVD에 나눠 담아서 보냈고, 클라이언트는 문제없이 압축을 풀어서 파일을 받았어요.
분할 압축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분할된 파일 중 하나라도 손상되거나 분실되면 전체를 복구할 수 없어요. 그래서 중요한 데이터를 분할 압축할 때는 백업을 여러 개 만들어두는 게 안전해요. 또 분할 크기를 너무 작게 하면 파일 개수가 너무 많아져서 관리하기 어려워요. 적절한 크기로 분할하는 게 중요한데, 저는 보통 100메가바이트에서 500메가바이트 사이로 설정하는 편이에요.
명령줄로 자동화하기 – 고급 사용자를 위한 파워 기능
7-Zip의 진정한 파워는 명령줄 인터페이스에 있어요. GUI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을 명령줄로도 할 수 있고, 심지어 배치 파일이나 스크립트로 자동화할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일단 익숙해지면 정말 강력한 도구가 돼요.
7-Zip 명령줄 프로그램은 7z.exe라는 이름으로 설치 폴더에 있어요. 보통 C:\Program Files\7-Zip\ 위치에 있죠. 명령 프롬프트나 파워셸을 열고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돼요. 기본 문법은 “7z [명령] [옵션] [파일]” 형식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명령인 a는 추가를 뜻해요. 파일을 압축 파일에 추가하는 거죠. 예를 들어 “7z a backup.7z C:\Documents”라고 입력하면 Documents 폴더 전체가 backup.7z로 압축돼요. x는 압축 해제 명령이고, “7z x backup.7z”라고 입력하면 현재 폴더에 압축이 풀려요.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건 자동 백업 스크립트예요. 배치 파일을 만들어서 매일 밤 자동으로 실행되게 설정해뒀는데, 이 스크립트가 중요한 폴더들을 압축해서 외장 하드에 저장해줘요. 스크립트 내용을 간단히 보여드릴게요.
batch
@echo off
set backup_date=%date:~0,4%%date:~5,2%%date:~8,2%
"C:\Program Files\7-Zip\7z.exe" a -t7z -mx=9 -mhe=on -p비밀번호 "E:\Backup\Documents_%backup_date%.7z" "C:\Users\내이름\Documents\" -xr!*.tmp
echo 백업 완료: %backup_date%이 스크립트는 현재 날짜를 파일명에 포함시켜서 매일 다른 이름의 백업 파일을 만들어요. -t7z는 7z 형식으로 압축하라는 옵션이고, -mx=9는 최대 압축을 의미해요. -mhe=on은 파일 이름을 암호화하는 옵션이고, -p 뒤에는 암호를 입력해요. -xr!*.tmp는 임시 파일을 제외하라는 의미예요.
명령줄의 장점은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폴더 안의 모든 zip 파일을 7z로 재압축하는 스크립트를 만들 수도 있어요. 이런 반복 작업을 수동으로 하면 정말 지루한데, 스크립트로 자동화하면 클릭 한 번에 끝나죠.
또 명령줄은 원격 서버에서 작업할 때도 유용해요. SSH로 서버에 접속했을 때 GUI를 사용할 수 없잖아요. 이럴 때 명령줄로 파일을 압축하거나 해제할 수 있어요. 저는 회사 서버를 관리할 때 7-Zip 명령줄을 정말 자주 사용해요.
명령줄 옵션은 정말 많은데, 모두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자주 쓰는 몇 가지만 익혀두고, 필요할 때마다 7-Zip 도움말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돼요. 저도 처음에는 기본 명령 몇 개만 알았는데,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배워가면서 지금은 꽤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마무리하며 – 7-Zip과 함께하는 효율적인 파일 관리
9년간 7-Zip을 사용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압축은 단순히 파일 크기를 줄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거예요. 파일을 정리하고, 백업하고, 보호하고, 공유하는 모든 과정에서 7-Zip은 정말 유용한 도구예요. 무료이면서도 상업용 프로그램보다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정말 놀라워요.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은 7-Zip의 핵심 기능들이에요. 기본 압축과 해제부터 시작해서 압축률 최적화, 암호화, 분할 압축, 명령줄 자동화까지 배웠어요. 이 정도만 알아도 일상적인 파일 관리는 물론이고 전문적인 백업과 보안 작업까지 할 수 있어요.
7-Zip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많이 사용해보는 거예요. 처음에는 기본 기능만 써도 괜찮아요. 파일을 압축하고 해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고급 기능들을 하나씩 익혀가세요.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파일을 압축하는 용도로만 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암호화, 분할 압축, 자동화 같은 고급 기능들을 배워갔어요.
여러분도 이제 7-Zip으로 효율적인 파일 관리를 시작해보세요. 저장 공간을 절약하고,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작업을 자동화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WinRAR이나 WinZip 같은 유료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비용도 절감되고요.
궁금한 점이나 특정 기능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게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제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다음에는 파일 백업 전략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활용법으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