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P 사용법을 기초부터 고급 기능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려요! IT 블로거가 5년간 무료 이미지 편집 도구로 작업하며 터득한 레이어, 선택 도구, 필터, 색상 보정의 모든 것을 단계별로 공개합니다.
포토샵 없이도 전문가처럼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5년간 GIMP를 메인 이미지 편집 도구로 사용해온 IT 블로거예요. 제가 GIMP를 처음 만난 건 대학원생 시절이었어요. 논문에 들어갈 그래프와 이미지를 편집해야 했는데, 학생 신분으로 포토샵 구독료가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주변에서 GIMP라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고 추천해줘서 반신반의하며 다운받았죠.
처음 GIMP를 실행했을 때는 솔직히 실망했어요. 인터페이스가 포토샵과 달라서 낯설었고, 메뉴 구조도 헷갈렸어요. 간단한 작업 하나 하는 데도 한참을 구글링해야 했죠. “역시 무료 프로그램은 한계가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계속 사용했어요.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한 달쯤 지나니까 점점 손에 익더라고요. 두 달째가 되니 웬만한 작업은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고요.
3개월쯤 지났을 때 깨달았어요. GIMP는 결코 포토샵의 열등한 복제품이 아니라,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전문 도구라는 걸요. 레이어 시스템도 강력하고, 색상 보정 기능도 훌륭하고, 필터와 효과도 다양하더라고요. 제가 못 찾았던 건 기능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이었던 거예요. 그 후로 블로그 썸네일, 인포그래픽, 심지어 간단한 일러스트 작업까지 모두 GIMP로 하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5년간 GIMP를 사용하면서 터득한 모든 것을 여러분께 전달해드릴게요. GIMP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테크닉까지, 차근차근 설명해드릴 거예요.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여러분도 GIMP로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게 될 거예요.
GIMP가 정확히 무엇이고 왜 배워야 할까요?
GIMP는 GNU Image Manipulation Program의 약자로, 완전 무료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에요. 이 프로그램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해요. 우리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컴퓨터로 만든 그래픽은 수많은 픽셀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픽셀은 특정한 색상 값을 가지고 있죠.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이런 픽셀들을 하나하나 조작해서 우리가 원하는 모양과 색상으로 바꾸는 도구예요.
GIMP의 가장 큰 장점은 완전히 무료라는 점이에요. 포토샵은 한 달에 약 2만 원 정도의 구독료를 내야 하는데, GIMP는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오픈소스라서 전 세계 개발자들이 계속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하고 있죠. 이게 무슨 의미냐면, 어떤 회사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사용자들의 필요를 위해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제가 GIMP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크로스 플랫폼 지원이에요. 윈도우에서도, 맥OS에서도, 리눅스에서도 똑같이 작동하거든요. 저는 집에서는 윈도우를 쓰고 회사에서는 맥을 쓰는데, GIMP 덕분에 어느 환경에서든 같은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어요. 파일을 USB에 담아와서 다른 컴퓨터에서 열어도 전혀 문제없이 계속 작업할 수 있죠.
GIMP는 단순한 사진 편집 도구가 아니에요. 레이어를 지원해서 복잡한 합성 작업이 가능하고, 다양한 브러시와 필터로 예술적 표현도 할 수 있어요. 또 스크립트를 지원해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도 있고요. 제가 블로그 썸네일을 만들 때는 비슷한 레이아웃을 계속 사용하는데, 스크립트로 자동화해놓으니까 클릭 몇 번으로 일관된 디자인을 만들 수 있어요.
GIMP 설치와 첫 실행 – 올바른 시작이 중요해요
GIMP를 배우는 첫걸음은 올바른 설치부터 시작해요. gimp.org 공식 웹사이트에 가면 운영체제에 맞는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윈도우 사용자라면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Next만 계속 누르면 되는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설치 옵션에서 GIMP와 GTK가 함께 설치되도록 해야 한다는 거예요. GTK는 GIMP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기본 라이브러리거든요.
설치가 완료되고 처음 GIMP를 실행하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창이 여러 개 떠서 화면이 복잡해 보이거든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건 GIMP의 기본 인터페이스 구조예요. 가운데 큰 창이 이미지 창이고, 왼쪽의 긴 창이 도구 상자이고, 오른쪽 창들이 레이어와 브러시 같은 옵션들이에요. 처음에는 혼란스럽지만, 이렇게 나뉘어 있는 게 실제로는 작업하기 편해요.
만약 이 분리된 창 구조가 불편하다면 단일 창 모드로 바꿀 수 있어요. 상단 메뉴에서 창 메뉴를 클릭하고 단일 창 모드를 선택하면 모든 요소가 하나의 큰 창 안에 통합돼요. 저는 처음에는 단일 창 모드를 선호했는데, 지금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분리된 창 모드가 더 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한쪽 모니터에는 이미지를 크게 띄워놓고, 다른 모니터에는 도구와 레이어 패널을 배치하면 작업 공간이 넓어지거든요.
GIMP를 처음 사용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개념이 있어요. 바로 GIMP는 XCF 형식으로 작업 파일을 저장한다는 거예요. XCF는 GIMP의 고유 형식으로, 레이어와 채널, 패스 같은 모든 정보를 보존해요. 이게 중요한 이유는, JPG나 PNG로 저장하면 레이어 정보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작업 중에는 항상 XCF로 저장하고, 최종 결과물을 공유할 때만 JPG나 PNG로 내보내야 해요. 저는 처음에 이걸 몰라서 레이어 작업을 열심히 해놓고 JPG로 저장했다가, 나중에 수정하려고 다시 열었을 때 레이어가 다 합쳐진 걸 보고 울면서 처음부터 다시 만든 적이 있어요.
인터페이스 완벽 이해하기 – 각 요소의 역할을 알면 두렵지 않아요
GIMP 인터페이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각 요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면 작업이 훨씬 쉬워지거든요. 왼쪽의 도구 상자부터 살펴볼게요. 여기에는 선택 도구, 그리기 도구, 변형 도구 등이 모여 있어요. 각 도구는 아이콘으로 표시되는데,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이름과 단축키가 툴팁으로 나타나요. 단축키를 외우면 작업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데, 처음부터 다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자주 쓰는 것부터 하나씩 익혀가세요.
도구 상자 아래에는 전경색과 배경색이 표시돼요. 전경색은 브러시나 연필로 그릴 때 사용되는 색이고, 배경색은 지우개나 일부 필터에서 사용되는 색이에요. 이 두 색상 사이의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면 전경색과 배경색이 바뀌고, 왼쪽 위의 작은 사각형을 클릭하면 기본값인 검은색과 흰색으로 리셋돼요. 이 기능을 알고 나면 색상 전환이 정말 빨라져요.
오른쪽 패널에는 레이어, 채널, 패스 탭이 있어요. 레이어는 GIMP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서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 거지만, 간단히 말하면 투명한 종이를 여러 장 쌓아놓은 것처럼 작동해요. 각 레이어에 다른 요소를 그리고, 이 레이어들을 합쳐서 최종 이미지를 만드는 거죠. 채널은 색상 정보를 담고 있는 곳이에요. RGB 이미지는 빨강, 초록, 파랑 세 개의 채널로 이루어져 있고, 각 채널을 개별적으로 조작할 수도 있어요.
상단 메뉴바는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이에요. 파일 메뉴에서는 열기, 저장하기, 내보내기 같은 기본 작업을 하고, 편집 메뉴에서는 실행 취소, 복사, 붙여넣기를 해요. 선택 메뉴는 선택 영역을 조작하는 다양한 옵션이 있고, 필터 메뉴에는 흐림, 선명하게, 왜곡 같은 수많은 효과가 들어있어요. 처음에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 어려운데, 자주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위치를 외우게 돼요.
이미지 창 자체도 여러 기능이 숨어있어요. 이미지를 우클릭하면 메뉴바와 똑같은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게 때로는 더 편해요. 특히 전체 화면 모드로 작업할 때는 상단 메뉴바가 안 보이니까 우클릭 메뉴를 써야 하죠. 이미지 창 왼쪽 위의 작은 삼각형 버튼을 누르면 눈금자와 안내선 같은 보조 도구를 켜고 끌 수 있어요.
레이어 시스템 완전 정복 – GIMP의 심장부를 이해하기
레이어는 GIMP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레이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GIMP의 진정한 파워를 쓸 수 없거든요. 레이어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투명한 필름지를 여러 장 겹쳐놓은 걸 상상하는 거예요. 각 필름지에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고, 이걸 순서대로 쌓으면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가 보이는 거죠.
새 이미지를 만들면 기본적으로 배경이라는 레이어 하나가 생겨요. 이 레이어는 투명도가 없는 불투명한 레이어예요. 여기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려면 레이어 패널 하단의 새 레이어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돼요. 그러면 레이어 채우기 옵션을 선택하는 창이 나타나는데, 투명도를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투명한 레이어를 만들면 그 위에 자유롭게 그릴 수 있고, 아래 레이어는 영향을 받지 않거든요.
레이어의 순서는 정말 중요해요. 레이어 패널에서 위에 있는 레이어가 화면에서도 위에 보여요. 예를 들어 배경 이미지 레이어 위에 텍스트 레이어를 올리면 텍스트가 이미지 앞에 보이지만, 순서를 바꾸면 텍스트가 이미지 뒤로 숨게 되죠. 레이어를 드래그해서 순서를 바꿀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요소들의 앞뒤 관계를 쉽게 조정할 수 있어요.
레이어 블렌딩 모드는 고급 기능인데 정말 강력해요. 각 레이어는 아래 레이어와 어떻게 합쳐질지 결정하는 블렌딩 모드를 가지고 있어요. 기본값은 표준인데, 이건 그냥 위에 덮어쓰는 거예요. 하지만 곱하기 모드로 바꾸면 두 레이어의 색상이 곱해져서 어두워지고, 스크린 모드로 바꾸면 더해져서 밝아져요. 오버레이 모드는 명암을 강조하고, 차이 모드는 특이한 색상 효과를 만들어내죠. 저는 사진 보정할 때 이 블렌딩 모드를 정말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어두운 사진을 밝게 만들려면 원본 레이어를 복제하고 스크린 모드로 설정하면 자연스럽게 밝아지거든요.
레이어 마스크는 좀 더 고급 개념인데, 배우면 정말 유용해요. 레이어 마스크는 레이어의 어느 부분을 보이게 하고 어느 부분을 숨길지 결정하는 거예요. 검은색으로 칠한 부분은 투명해지고, 흰색으로 칠한 부분은 불투명하게 보여요. 회색은 반투명이 되고요. 이게 왜 유용하냐면, 실제로 픽셀을 지우지 않고도 숨길 수 있어서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다시 보이게 만들 수 있거든요. 저는 합성 작업할 때 레이어 마스크를 정말 많이 써요. 두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합치려면 경계 부분을 그라디언트로 마스킹하면 되거든요.
선택 도구 마스터하기 – 정확한 편집의 시작
GIMP에서 뭔가를 편집하려면 먼저 그 부분을 선택해야 해요. 선택 영역을 만드는 건 마치 마스킹 테이프로 페인트칠할 부분을 구분하는 것과 비슷해요. 선택된 부분만 영향을 받고 나머지는 보호되는 거죠. GIMP에는 다양한 선택 도구가 있는데, 각각 다른 상황에 적합해요.
사각형 선택 도구는 가장 기본적이에요. 네모난 영역을 선택할 때 사용하죠.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사각형이 그려지는데, Shift 키를 누르면서 드래그하면 정사각형이 돼요. 이미 선택 영역을 만든 후에 위치를 조정하려면 선택 영역 안쪽을 클릭해서 드래그하면 돼요. 모서리나 변을 드래그하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요. 이 간단한 도구로도 썸네일을 특정 비율로 자르거나 특정 영역만 색상 보정하는 작업을 할 수 있어요.
타원 선택 도구는 원형이나 타원형 영역을 선택해요. 사용법은 사각형 선택과 비슷한데, 중심점에서 시작하려면 Ctrl 키를 누르면서 드래그하면 돼요. 저는 얼굴 사진 편집할 때 이 도구를 자주 써요. 얼굴 부분만 선택해서 밝기나 대비를 조정하면 자연스러운 보정이 가능하거든요. 선택 영역의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만들려면 도구 옵션에서 가장자리 흐리게를 설정하면 되는데, 보통 10에서 30 픽셀 정도로 설정하면 자연스러워요.
자유 선택 도구는 마우스로 직접 경로를 그려서 선택하는 거예요. 폴리곤 모양으로 선택하려면 클릭을 여러 번 해서 꼭짓점을 만들고, 프리핸드로 그리려면 드래그하면 돼요. 시작점과 끝점을 연결하려면 Enter 키를 누르거나 시작점을 다시 클릭하면 돼요. 이 도구는 불규칙한 형태를 선택할 때 유용한데, 익숙해지려면 연습이 필요해요. 저는 처음에 마우스로 정확하게 그리기가 어려워서 태블릿을 사게 됐어요.
지능형 가위는 정말 영리한 도구예요. 객체의 가장자리를 자동으로 감지해서 선택해주거든요. 사용법은 객체의 윤곽을 따라 몇 개의 점을 찍으면, GIMP가 점들 사이를 자동으로 연결해줘요. 배경과 객체의 대비가 뚜렷할수록 잘 작동해요. 예를 들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사람 사진에서 사람만 선택하려면 지능형 가위가 정말 유용해요. 다만 머리카락 같은 복잡한 부분은 정확도가 떨어지니까, 그런 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보완해야 해요.
전경 선택 도구는 가장 강력한 선택 도구예요. 먼저 대략적으로 객체를 둘러싸고, 그다음 객체 위에 선을 몇 개 그으면 GIMP가 전경과 배경을 구분해줘요. 이 도구는 머리카락 같은 세밀한 부분도 꽤 잘 선택하는데, 완벽하지는 않아요. 저는 보통 이 도구로 대략 선택한 다음, 브러시로 세밀하게 수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해요.
선택 영역을 만든 후에는 다양하게 조작할 수 있어요. 선택 메뉴를 보면 확장, 축소, 경계선, 반전 같은 옵션이 있어요. 확장은 선택 영역을 바깥쪽으로 넓히는 거고, 축소는 안쪽으로 줄이는 거예요. 경계선은 선택 영역의 테두리만 남기고 안쪽을 선택 해제하는 건데, 테두리 효과를 만들 때 유용해요. 반전은 선택된 부분과 선택 안 된 부분을 바꾸는 거예요. 배경을 선택하기보다 객체를 선택하고 반전하는 게 더 쉬울 때가 많아요.
색상 보정의 기초와 실전 – 사진을 생생하게 만들기
색상 보정은 GIMP에서 정말 자주 하는 작업이에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약간의 보정만 하면 훨씬 전문적으로 보이거든요. GIMP의 색상 도구는 색상 메뉴 아래에 모여있어요. 각 도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면 원하는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어요.
밝기와 대비는 가장 기본적인 조정이에요. 어두운 사진을 밝게 만들거나 뿌옇게 보이는 사진에 선명도를 더할 때 사용하죠.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밝아지거나 대비가 강해지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어두워지거나 대비가 약해져요. 저는 보통 밝기를 먼저 조정하고 그다음 대비를 조정하는 순서로 작업해요. 미리보기를 켜두면 실시간으로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원하는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색조와 채도는 색상의 생생함을 조절해요. 채도를 높이면 색이 진해지고, 낮추면 흐려져요. 완전히 낮추면 흑백 이미지가 되죠. 색조는 색상 자체를 바꾸는 건데, 예를 들어 빨간 사과를 초록 사과로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일몰 사진을 편집할 때 채도를 살짝 높여서 하늘색을 더 드라마틱하게 만들곤 해요. 하지만 과하게 높이면 부자연스러워 보이니까 적당히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레벨은 좀 더 고급 도구예요. 히스토그램이라는 그래프를 보여주는데, 이미지의 밝기 분포를 나타내요. 왼쪽이 어두운 부분이고 오른쪽이 밝은 부분이에요. 히스토그램 아래에 세 개의 슬라이더가 있는데, 왼쪽 검은색 슬라이더는 가장 어두운 지점을, 오른쪽 흰색 슬라이더는 가장 밝은 지점을, 가운데 회색 슬라이더는 중간톤을 조절해요. 저는 레벨 도구로 이미지의 전체적인 톤을 조정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특히 스캔한 문서나 오래된 사진을 복원할 때 효과가 좋아요.
곡선은 레벨보다 더 정밀한 컨트롤을 제공해요. 대각선으로 그려진 선이 있는데, 이 선 위의 점을 클릭해서 드래그하면 특정 밝기 범위만 조정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두운 부분만 밝게 하고 싶으면 선의 왼쪽 아래 부분을 위로 드래그하면 돼요. 중간톤만 조정하고 싶으면 가운데 부분을 움직이고요. 이 도구는 정말 강력한데, 마스터하려면 시간이 좀 걸려요. 저는 6개월 정도 써보니까 감을 잡았어요.
색온도 조정도 중요해요. 실내에서 찍은 사진은 노란 빛이 돌고, 흐린 날 찍은 사진은 파란 빛이 도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화이트 밸런스라고 하는데, 색상 메뉴의 색온도로 조정할 수 있어요. 또는 색상 메뉴의 자동 조정 기능을 사용하면 GIMP가 자동으로 색온도를 보정해줘요. 저는 보통 자동 조정을 먼저 해보고, 만족스럽지 않으면 수동으로 미세 조정하는 방식을 써요.
필터와 효과 활용하기 – 창의성을 발휘하는 도구들
필터는 이미지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하는 기능이에요. GIMP에는 정말 많은 필터가 내장돼있는데, 잘 활용하면 평범한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바꿀 수 있어요. 필터 메뉴를 열어보면 흐림, 향상, 왜곡, 빛과 그림자, 잡음, 가장자리 감지, 일반, 조합, 예술적 효과, 장식 등 카테고리별로 정리돼있어요.
흐림 효과 중에서 가우시안 흐림을 가장 많이 써요.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들거나 배경을 흐리게 해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할 때 사용하죠. 반경 값을 높일수록 더 흐려지는데, 보통 5에서 20 사이 값을 많이 써요. 저는 인물 사진 편집할 때 배경만 선택해서 가우시안 흐림을 적용하면 DSLR로 찍은 것처럼 배경이 아웃포커싱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선명 효과는 흐릿한 사진을 선명하게 만들어요. 언샤프 마스크가 가장 효과적인데, 이름과 달리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필터예요. 양, 반경, 임계값 세 가지 파라미터가 있는데, 양은 효과의 강도고 반경은 영향을 받는 범위예요. 저는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리사이즈한 후에 항상 언샤프 마스크를 살짝 적용해요. 이미지를 축소하면 자연스럽게 선명도가 떨어지는데, 이걸 보완해주는 거죠.
빛과 그림자 카테고리의 렌즈 플레어는 사진에 태양 빛 효과를 추가해요. 위치와 밝기, 플레어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데, 과하게 사용하면 인위적으로 보이니까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게 중요해요. 그림자 드리우기는 선택한 객체 아래에 그림자를 만들어서 입체감을 더해줘요. 저는 텍스트나 로고에 이 효과를 자주 적용해요.
예술적 효과는 정말 재미있어요. 유화, 만화, 네온, 소프트 글로우 같은 효과들이 있는데, 이미지를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바꿔놔요. 만화 효과를 적용하면 사진이 그림처럼 보이고, 유화 효과를 쓰면 붓으로 그린 것처럼 변해요. 저는 가끔 블로그 썸네일에 이런 효과를 적용해서 눈길을 끄는 이미지를 만들어요.
왜곡 필터는 이미지의 형태를 변형시켜요. 물결, 회오리, 구형화, 극좌표 같은 효과가 있는데,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 유용해요. 저는 한번 회사 로고를 왜곡 필터로 독특하게 변형시켜서 이벤트 포스터를 만든 적이 있어요.
필터를 적용할 때 중요한 팁이 있어요. 항상 원본 레이어를 복제하고 복제본에 필터를 적용하세요. 그러면 마음에 안 들 때 원본으로 돌아갈 수 있거든요. 또 필터를 적용한 후 불투명도를 조절하면 효과의 강도를 미세하게 컨트롤할 수 있어요. 100퍼센트로 적용하면 너무 강해 보일 때 50퍼센트 정도로 낮추면 자연스러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텍스트 도구와 타이포그래피 – 글자로 메시지 전달하기
GIMP의 텍스트 도구는 이미지에 글자를 추가하고 편집하는 기능이에요. 블로그 썸네일이나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정말 자주 쓰는 도구죠. 도구 상자에서 텍스트 도구를 선택하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텍스트 에디터 창이 나타나요. 여기서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돼요.
텍스트 도구 옵션에서 폰트, 크기, 색상을 설정할 수 있어요. 폰트는 시스템에 설치된 모든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한글 폰트가 제대로 표시되려면 한글을 지원하는 폰트를 선택해야 해요. 저는 블로그 썸네일에 일관성을 주기 위해 항상 같은 폰트를 사용하는데, Noto Sans KR과 배달의민족 도현체를 자주 써요. 폰트 크기는 픽셀 단위로 설정하는데, 썸네일처럼 작은 이미지에는 40에서 60 정도가 적당하고, 큰 포스터에는 100 이상도 쓸 수 있어요.
텍스트 레이어는 특별해요. 일반 레이어와 달리 나중에 다시 편집할 수 있거든요. 텍스트 도구로 텍스트 레이어를 클릭하면 내용을 수정하거나 폰트를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텍스트 레이어에 필터나 브러시를 적용하면 일반 레이어로 변환되면서 더 이상 텍스트로 편집할 수 없게 돼요. 그래서 저는 항상 텍스트 레이어를 복제해두고 하나는 백업용으로 남겨둬요.
텍스트에 효과를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예요. 가장 간단한 건 그림자 효과인데, 필터 메뉴의 빛과 그림자에서 그림자 드리우기를 선택하면 텍스트 아래에 그림자가 생겨서 입체감이 더해져요. 외곽선을 추가하려면 선택 메뉴에서 레이어 선택을 한 다음 확장을 선택하고, 새 레이어를 만들어서 그 아래에 두고 색을 채우면 돼요. 이렇게 하면 텍스트 주위에 테두리가 생겨요.
그라디언트를 텍스트에 적용하는 것도 멋져요. 텍스트 레이어를 선택하고 레이어 메뉴에서 투명도, 알파 채널 추가를 선택한 다음, 텍스트 부분만 선택해서 그라디언트 도구로 색을 채우면 돼요. 저는 제목 텍스트에 금색에서 주황색으로 변하는 그라디언트를 적용해서 화려한 느낌을 낸 적이 있어요.
텍스트 배치도 중요해요. 가독성을 위해 배경과 대비되는 색상을 선택해야 하고, 복잡한 배경 위에 텍스트를 놓을 때는 반투명한 박스를 깔거나 그림자를 추가해서 텍스트가 잘 보이게 해야 해요. 저는 배경이 복잡한 이미지에 텍스트를 넣을 때 항상 배경을 살짝 어둡게 하거나 흐리게 만드는 레이어를 중간에 넣어요.
실전 프로젝트 따라하기 – 블로그 썸네일 만들기
이론은 충분히 배웠으니 이제 실전 프로젝트를 해볼 차례예요. 블로그 썸네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면서 지금까지 배운 모든 걸 종합해볼게요. 블로그 썸네일은 가로 1200픽셀, 세로 630픽셀이 표준 크기예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링크를 공유할 때 이 크기가 최적이거든요.
먼저 새 이미지를 만들어요. 파일 메뉴에서 새 이미지를 선택하고 너비 1200, 높이 630을 입력해요. 고급 옵션에서 채우기를 투명도로 설정하면 투명한 캔버스가 만들어져요. 배경색을 채우려면 도구 상자에서 전경색을 원하는 색으로 설정하고, 편집 메뉴에서 전경색으로 채우기를 선택하면 돼요. 저는 보통 진한 파란색이나 보라색 계열을 배경으로 많이 써요.
다음으로 메인 이미지를 추가해요. 파일 메뉴에서 레이어로 열기를 선택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불러오면 새 레이어로 추가돼요. 이미지가 캔버스보다 크거나 작을 수 있는데, 레이어 메뉴의 레이어 크기 조정으로 크기를 맞출 수 있어요. 또는 크기 조정 도구를 선택하고 이미지를 클릭해서 드래그하면 직관적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이미지 위치는 이동 도구로 조정하면 돼요.
이미지가 배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하려면 블렌딩 모드를 바꿔보세요. 오버레이나 소프트 라이트 모드로 설정하면 이미지가 배경색과 섞이면서 통일감이 생겨요. 불투명도를 80퍼센트 정도로 낮추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저는 이미지 레이어에 가우시안 흐림을 살짝 적용해서 부드러운 느낌을 만드는 걸 좋아해요.
이제 텍스트를 추가할 차례예요. 텍스트 도구를 선택하고 블로그 글 제목을 입력해요. 폰트는 굵고 눈에 띄는 걸 선택하는 게 좋아요. 크기는 60에서 80 정도면 적당해요. 색상은 배경과 대비되게 흰색이나 밝은 노란색을 많이 써요. 텍스트를 중앙에 배치하려면 정렬 도구를 사용하면 되는데, 정렬 도구를 선택하고 텍스트 레이어를 클릭한 다음 상단 옵션에서 중앙 정렬을 선택하면 돼요.
텍스트에 효과를 추가해볼게요. 그림자 드리우기 필터를 적용하면 입체감이 생겨요. 오프셋 X와 Y를 5 정도로 설정하고 흐림 반경을 10 정도로 하면 자연스러운 그림자가 만들어져요. 만약 텍스트가 배경에 묻혀서 잘 안 보이면 텍스트 아래에 반투명한 사각형을 깔아주세요. 새 레이어를 만들고 사각형 선택 도구로 텍스트보다 약간 큰 영역을 선택한 다음 검은색으로 채우고, 불투명도를 50퍼센트 정도로 낮추면 텍스트가 확실히 돋보여요.
마지막으로 디테일을 추가해요. 장식용 아이콘이나 도형을 넣으면 디자인이 더 풍성해져요. 예를 들어 화살표나 별 모양을 추가하거나, 밑줄이나 하이라이트 효과를 넣을 수 있어요. 저는 보통 간단한 도형을 브러시로 그리거나, 무료 아이콘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이미지를 레이어로 추가해요.
완성됐으면 파일 메뉴에서 다른 이름으로 내보내기를 선택하고 JPG나 PNG 형식으로 저장하면 돼요. JPG는 파일 크기가 작지만 투명도를 지원하지 않고, PNG는 투명도를 지원하지만 파일이 커요. 블로그 썸네일은 보통 JPG로 충분해요. 내보내기 창에서 품질을 90 정도로 설정하면 화질과 파일 크기의 균형이 좋아요.
마무리하며 – GIMP와 함께하는 창의적 여정
5년간 GIMP를 사용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도구의 한계가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이 작품의 한계를 결정한다는 거예요. GIMP는 무료지만 포토샵 못지않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해요. 오히려 오픈소스라서 커뮤니티가 만든 플러그인과 스크립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은 GIMP의 기초에 불과해요. GIMP에는 패스 도구, 채널 조작, 애니메이션 제작, 배치 처리 같은 고급 기능들이 훨씬 더 많아요. 하지만 오늘 배운 레이어, 선택 도구, 색상 보정, 필터만 제대로 활용해도 대부분의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해낼 수 있어요.
GIMP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많이 만들어보는 거예요. 처음에는 서툴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손에 익어있을 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간단한 썸네일 하나 만드는 데 2시간씩 걸렸는데, 지금은 15분이면 끝나요. 단축키를 외우고, 자주 쓰는 작업은 스크립트로 자동화하면서 점점 빨라진 거죠.
GIMP 커뉴니티도 정말 좋아요.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인터넷에 검색하면 튜토리얼이나 포럼 답변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유튜브에도 GIMP 강좌가 정말 많고요. 공식 문서도 잘 정리돼있어서 특정 기능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을 때 유용해요.
여러분도 이제 GIMP로 창의적인 작업을 시작해보세요. 블로그 썸네일부터 시작해서 인포그래픽, 포스터, 배너까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있어요. 포토샵 구독료를 아끼면서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게 GIMP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궁금한 점이나 특정 기능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게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제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다음에는 GIMP 고급 테크닉과 플러그인 활용법으로 찾아뵐게요!
